안녕하세요!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망막증이라는 증상이 어느날 갑자기 온답니다.
저의 남편도 지인들과 접대를 위해 술자리에 있다가, 두눈이 안보인다고..
당뇨병 진단후 처음으로 합병증이 두 눈이 안보이는 망막증이 나타났지요.
혹여 실명되면 어떻하나 걱정되었는데, 다행히 안과에 가서 한쪽눈 수술하고 5일 입원후 보이게 되었지요.
단, 한쪽눈만 치료를 해서 다른쪽은 바빠서 수술을 못하였지요ㅜ
지금 생각하면 일이 우선이 아닌데, 고집불통인 남편의 의견을 따른게 후회가 된답니다.
다행히 나중에는 수술하였지만, 환자의 의견도 묻지않고, 의사샘이 눈자위의 검은점을 수술하여서 누부심으로
고생을 많이 하였지요.
1. 당뇨환자에서 흔히 발생하는 눈 질환으로는 눈에서는 시력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 가벼운 경우에서부터 심한 당뇨망막
병증과 같은 실명에 이르는 치명적 질병까지 유발 시킬 수 있으며 당뇨환자의 60%에서 눈의 이상을 발견 할 수 있다.
이 중 실명의 중요 원인을 빈도별로 나열하면 당뇨망막병증, 백내장, 녹내장 순입니다.
2. 당뇨 망막병증은 25세이상에서 시력 손상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 이 병은 망막 신생혈관의 유무에 따라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NPDR)과 증식성 당뇨 망막병증(PDR)으로 나누고,
다시 가벼운(mild),중등도(moderate), 심한(severe) 및 아주심한(very severe)의 네단계로 분류하여 각 단계별로
치료방법 및 예후가 달라지게 됩니다.
따라서 정확한 조기 진단 과 정기적인 검사를 통한 경과 관찰 및 치료를 받아야만 실명에 이르는 상황을 예방 할 수 있는
질병이다.
3. 제2형 당뇨병(성인 당뇨병)은 처음 진단 시 이미 망막병증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처음 진단시 반드시 안과검사를 받아야 하며,
모든 당뇨환자에서 당뇨망막병증소견이 없더라도 적어도 1년에 한번은 안과검사를 시행하여야 한다.
4. 당뇨 망막증이 있는 환자는 없는 환자보다 혈당조절을 더 잘하여야 한다. 또한 고혈압이 있는 경우는 혈압조절을 잘해야만
출혈 등의 합병증을 예방 할 수 있으며, 비만 조절 및 금연도 중요한 예방법의 하나이다.
5. 치료는 레이저 치료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한 당뇨망막병증 이나 망막 전막, 유리체 출혈등이 동반되고 심각한
시력저하가 있는 환자에서는 유리체 절제술을 통한 수술적 치료를 시행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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